[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분석 솔루션업체 한국테라데이타는 본사가 스타트업 '스택아이큐(StackIQ)'를 인수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스택아이큐는 베어메탈 소프트웨어 프로비저닝 플랫폼을 개발한 회사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센터에 있는 수백 만 대의 서버에 클라우드 및 분석 SW 구축을 쉽게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테라데이터 솔루션의 구축 속도와 유연성을 높이고, 비즈니스를 위한 새로운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또 테라데이타는 스택아이큐의 기술 자산 외 엔지니어 팀을 연구개발(R&D) 조직에 합류시키켜 운영, 엔지니어링, 최종사용자 고객 생태계의 SW 구축 자동화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특히 대규모 클러스터 서버에 SW를 자동으로 빠르게 구축해주는 스택아이큐의 지식재산(IP)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테라데이타의 분석 솔루션 구축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올리버 레츠버그 테라데이타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스택아이큐(StackIQ)의 기술이 적용돼 테라데이타의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전세계에 시스템이 구축, 관리되는 방법이 새롭게 정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팀 매킨타이어 스택아이큐 공동 설립자는 "분석 데이터 솔루션 분야 선두주자인 테라데이타에 합류함으로써 수년간 축적해온 스택아이큐의 엔지니어링 우수성을 검증 받게 됐다"며 "시스템 SW 구축과 업그레이드에 대한 고객 경험을 단순화하기 위한 테라데이타와의 협업에 매우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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