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허욱, 표철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추천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효성 방통위원 후보자가 19일 열리는 인사 청문회를 통과하면 이르면 이달 4기 방통위가 공식 출범하게 되는 셈이다.
18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표결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방통위원으로 각각 추천한 허욱, 표철수 추천안을 통과 시켰다.
허욱, 표철수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만 받으면 4기 방통위원으로 활동한다.
허욱 후보는 CBS 보도국 기자 출신으로 경제부, 기획조정실 등을 거쳐 CBSi 사장을 지냈다. 또 표철수 후보는 KBS 기자 출신으로 YTN 사업국장, 방송위원회 사무총장, 한국언론재단 비상임이사 등을 거쳐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을 맡았고 이번 대선에서 안철수 캠프 공보단장을 맡았다.
현재 방통위에는 앞서 3기 방통위원이었던 김석진 위원이 자유한국당 몫으로, 고삼석 위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으로 4기에도 일찌감치 합류했다.
이에따라 이효성 위원장 후보만 청문회를 통과하면 석 달만에 방통위는 정상화되는 셈이다. 5인 완전체로 4기 방통위가 닻을 올릴 수 있는 셈이다.
방통위는 지난 4월 초 최성준 전 위원장을 비롯한 3기 방통위원 임기가 만료되고 5월에 대선이 진행돼 인선이 더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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