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내 정치 용도로 한미 FTA 재협상 용어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고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가진 여야 대표와의 오찬 회동에서 "한미 FTA에 대해서 재협상 이야기는 정상회담에서 일체 없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한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재협상이 아니고 개정 또는 수정으로 이해해 달라"면서 "양국이 합의하더라도 국회의 비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국회의 통제 속에서 개정 협의가 진행될 수 있다. 국회와 앞으로도 협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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