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결합상품에 대한 고객 편의성 제공을 위해 KT와 초고속인터넷 재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초고속 인터넷을 판매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KT스카이라이프는 중앙전파관리소에 별정2호사업자(설비미보유 재판매)로 등록하고 이용약관 변경 등의 모든 절차를 완료했다.
기존에는 스카이라이프 대리점이 KT와 위탁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KT의 유선상품을 판매했지만, 스카이라이프가 KT와 인터넷 재판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고객에게 직접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스카이라이프 인터넷은 고객센터, 홈페이지, 대리점 등을 통해 판매된다.
KT스카이라이프가 제공하는 초고속 인터넷 공식 브랜드 명칭은 '스카이라이프(skylife) 인터넷'이다. 상품은 스카이인터넷(100M), 스카이기가200(200M), 스카이기가콤팩트(500M), 스카이기가인터넷(1G) 총 4종으로 구성 했다. '스카이라이프 인터넷'이라는 독자 브랜드를 출시한 만큼 판매부터 설치, 사후서비스(AS), 상담, 청구 등에 걸친 업무 전반을 스카이라이프가 서비스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과 인터넷을 결합한 '스카이홈결합' 상품도 내놓는다. 출시 기념으로 9월말까지 스카이기가200 상품을 2천원 할인해 월 2만원(부가가치세 별도)에 제공하며, 와이파이 공유기(AP) 임대료도 할인한다.
스카이라이프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도 스카이라이프 인터넷과 결합하면 TV 요금을 추가 10%(3년 약정 기준)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Super DC 7) 사용 시 카드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는 혜택도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방송과 인터넷 결합 서비스를 고객에게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플랫폼 개방성을 활용한 '위성-IP' 융합 서비스 확대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결합상품에 모바일을 추가한 유무선 동등결합상품 출시를 추진해 케이블TV '온가족케이블플랜'에 대응할 계획이다.
최경동 KT스카이라이프 영업본부장은 "합리적인 결합 상품을 통해 소비자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고 IP향 콘텐츠를 확대해 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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