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효성은 2017년 2분기 영업이익 2천19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3.6% 감소했다고 20일 공시했다. 1분기와 비교해서도 5.4% 감소했다. 다만 전 사업 부문에 걸쳐 흑자는 유지했다.
2분기 매출은 3조1천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8% 늘었다. 1분기와 비교하면 8.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천2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6%, 전 분기 대비 19.4% 줄었다.
효성 측은 "에어백 및 시트벨트, PP(폴리프로필렌) 판매가 확대되는 등 섬유·산업자재·화학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흑자를 유지했다"며 "3분기에는 중국 취저우의 스판덱스 및 NF3 증설로 인한 생산 확대, 중공업 부문의 이연된 매출 실현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해 말 대비(연결기준) 차입금이 2천335억원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이자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50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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