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NS홈쇼핑은 지난 20일 인천시와 여성안심택배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NS홈쇼핑은 인천시의 여성안심택배서비스를 온라인 주문 시스템에 연계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여성안심택배 서비스 홍보 ▲이용정보 제공을 담당한다.
여성안심택배서비스는 1인 가구 여성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택배를 수령할 수 있도록 집 대신 무인택배함을 통해 배송을 받는 서비스다. NS홈쇼핑에서 상품 주문 시 배송주소를 원하는 무인택배함으로 선택하면 된다. 도착된 물품은 휴대폰으로 함께 전송된 인증번호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10곳이었던 여성안심택배서비스를 올해 25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향후 수요를 고려해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2016년 2천177건이던 여성안심택배 사용실적이 올해는 7월 현재 5천895건으로 증가했다. 누적 이용자수도 8천100여명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NS홈쇼핑 김기환 SCM본부장은 "여성안심택배서비스는 1인 가구 여성과 집을 자주 비우는 맞벌이 고객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NS홈쇼핑의 고객 만족과 인천시의 시민 편익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NS홈쇼핑은 인천 외에도 서울·경기·대구·부산·제주 등 13개 지자체에 설치된 전국 338개의 무인택배함에 배송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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