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오는 27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간 첫 간담회에 참석하는 기업인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간담회 첫날에는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을 비롯해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등이 참석한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허창수 GS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황창규 KT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이 참석한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이틀 모두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협을 제외한 자산규모 1위부터 15위까지의 그룹들과 오뚜기가 참석한다. 간담회 첫날 자산규모 짝수 순위 그룹들과 오뚜기가 먼저 참석하며, 둘째날에는 자산규모 홀수 순위 그룹들이 참석한다.
특히 정몽구 회장, 최태원 회장, 신동빈 회장, 허창수 회장 등 상당수 기업 총수들이 간담회에 직접 참석해 관심이 쏠린다. 다만 이재용 삼성 부회장, 구본무 LG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이재현 CJ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등 일부 총수들은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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