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네이버가 4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2분기에도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광고 덕분에 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기대했던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3천억원 돌파는 이루지 못했다.
27일 네이버는 2분기에 매출 1조 1천296억원, 영업이익 2천8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4%, 영업이익은 4.4% 늘었다.
네이버의 2분기 실적도 광고가 견인했다. 디스플레이, 검색 등 광고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과 비중은 ▲광고(디스플레이광고) 1천177억 원(10%) ▲ 비즈니스플랫폼(검색광고) 5천205억 원(46%) ▲ IT플랫폼 494억 원(4%) ▲ 콘텐츠서비스 244억 원(2%) ▲ 라인 및 기타플랫폼 4천176억 원(37%)이다.
광고 부문은 모바일 신규 상품 개발과 플랫폼 고도화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1.9%,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8.1% 상승한 1천177억 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플랫폼 부문은 모바일 검색 강화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2.6%, 전분기 대비 2.1% 성장해 5천205억 원을 달성했다.
IT플랫폼 부문은 네이버페이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75.7%, 전분기 대비 13.8% 상승한 494억 원을 기록했다.
콘텐츠서비스 부문은 앱스토어 사업 이관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했으나, 웹툰 및 V 라이브 등의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3.9% 증가한 244억 원을 기록했다.
라인 및 기타플랫폼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12%, 전분기 대비 2.9% 증가한 4천176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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