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홍 188명…애경 중앙연구소 방문한 까닭은?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애경은 지난 27일 중국 온라인 유명인사 '왕홍'(網紅)' 188명이 대전 유성구 소재 중앙연구소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알리바바 그룹 내 타오바오글로벌의 파워 셀러 소속으로 한국의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애경 연구소를 찾았다. 이들 왕홍은 연구소 견학과정을 개인 타오바오로 생중계했다.

애경은 지난 2015년부터 꾸준하게 중국 파워유저 대상 뷰티데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재한 중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소비자서포터즈 '애경 천금단(千金团)'을 운영하는 등 선제적인 왕홍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덕분에 애경의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는'는 중국 여성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애경 관계자는 "당초 100명의 왕홍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신청자가 너무 많아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 8이 들어가는 188명을 선정하게 됐다"며 "이들은 에이지 20's를 비롯해 색조화장품 브랜드 루나, 클렌징화장품 포인트, 케라시스 샴푸 등의 개발과정을 견학하고 연구소를 둘러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