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지난 28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방위산업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남북경협주는 약세다.
31일 오전 9시 50분 현재 방산주인 빅텍은 전 거래일보다 5.82% 상승하고 있으며 아이쓰리시스템은 8.65%, 퍼스텍은 1.26%, 솔트웍스는 2.52%, LIG넥스원은 2.55% 오르고 있다.
반면 같은 시각 남북경협주로 꼽히는 신원은 전 거래일보다 4.48% 내리고 있으며 이화전기는 3.05%, 제룡전기는 4.15%, 재영솔루텍은 3.54%, 좋은사람들은 3.81%, 인디에프는 4.38%, 제이에스티나는 2.64% 하락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28일 오후 11시 41분 경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고도는 약 3천700km, 비행거리는 1천 여km로서 사거리 기준 시 지난번 보다 더 진전된 ICBM급으로 추정된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이날 오후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한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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