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LG유플러스가 IPTV 사업과 5G 시대에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1일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IPTV와 초고속 인터넷 등 TPS 사업을 담당하는 '홈·미디어 부문'을 신설해 CEO 직속으로 두고, FC부문 소속 융합서비스사업부를 '미래서비스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존 LG유플러스의 IPTV를 담당하던 부서는 영업과 서비스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홈·미디어 부문을 신설해 하나로 모았다. 기획담당, 상품담당, 마케팅담당, 영업담당 등 4개 팀으로 구성된다. 이로써 CEO 직속 조직은 IoT 부문과 홈·미디어 부문 두 곳으로 늘었다.
FC 부문 소속 미래서비스사업부는 5G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강종오 상무가 담당한다. 이 사업부는 기가코리아TF와 5G표준 디바이스팀을 두고, 별도로 F1TF을 둬 5G 기술 개발과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이 밖에 기존 모바일사업부는 마케팅 기능 강화를 위해 마케팅그룹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김새라 전 한국존슨앤드존슨 마케팅 상무를 마케팅 그룹장으로 영입, 고객 정보 분석을 위한 DBM(Data Base Marketing) 조직을 신설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통신 업계의 변화에 대응해 5G 시대를 대비하고 IPTV 등 기존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조직 개편이 단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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