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88형 QLED TV를 세계 각국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달부터 한국과 북미, 동남아 시장에 QLED TV 88형을 출시하고 출시 국가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기존 55형·65형·75형 QLED TV에 88형을 더해 라인업을 완성하고 프리미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TV 대형화 추세에 따라 QLED TV 75형 외에 '프리미엄 UHD TV'인 MU8000 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QLED TV 88형은 삼성전자의 최상위 TV 라인업인 Q9의 장점을 그대로 살린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3천300만원이다.
QLED TV는 메탈 퀀텀닷 기술을 기반으로 최고 밝기의 화면에서도 세밀한 색 차이와 미묘한 명암까지 전달해 100% 컬러볼륨을 재현한다.
360도 어느 방향에서 봐도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1.88mm의 투명 광케이블을 통해 모든 TV 주변 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으며 '밀착 월마운트' 디자인으로 틈새 없이 깔끔하게 벽에 부착 할 수 있다.
또한 QLED TV는 '원 리모컨'을 통해 하나의 리모컨으로 TV에 연결된 주변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는 사용 편의성도 갖췄다.
한편, 독일 최고 권위의 영상기기 전문 평가지 '비디오'는 QLED TV Q9에 역대 최고 점수를 부여하면서 "삼성 QLED TV는 뛰어난 밝기와 풍성한 색 영역이 최대 장점으로, 최고의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표현력을 갖춘 HDR TV의 모범"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기술과 디자인이 완벽하게 결합된 QLED TV 88형 도입과 함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1년 연속 1위 TV브랜드로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혁신과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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