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 김형진)는 원유가격 하락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상품 등 ETN 두 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7일 발표했다.
상장되는 ETN은 '신한 인버스 2X WTI 원유 선물 ETN(H)'과 '신한 인버스 2X 다우존스지수 선물 ETN(H)' 두 종목이다.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WTI원유 선물의 일간 수익률의 -2배수를 추적하는 상품이다. 기존에 상장된 신한 인버스 WTI원유 선물 ETN(H) 일간 수익률의 2배로 움직인다. 향후 유가하락을 전망하는 투자자에게 유용한 투자수단이다.
신한 인버스 2X 다우존스지수 선물 ETN(H)은 시카고선물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다우존스지수 선물 일간 수익률의 -2배수를 추적하는 인버스 레버리지 ETN이다. 미국 다우존스지수의 하락을 전망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윤채성 신한금융투자 에쿼티파생부 팀장은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는 유가 및 다우존스 하락 시 수익이 발생하는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이 없어 투자자의 문의와 요구가 많았다"며 "신한금융투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투자 눈높이에 맞춰 유용한 투자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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