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코스콤이 공인인증서비스와 지문·홍채 등 생체인증서비스, 간편 비밀번호 등 다양한 인증 방식을 한 데 모은 통합인증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7일 발표했다.
코스콤은 기존 제공하던 공인인증서비스와 FIDO(Fast IDentity Online) 등 생체인증기반의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통합 제공, 지문이나 홍채, 간편 비밀번호를 통해 고객들이 로그인 및 주문·결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특히 공인인증서비스의 경우 인증서의 이동복사 없이 모바일과 PC간 인증정보 연동으로 통합인증 플랫폼을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코스콤의 통합인증 플랫폼은 지난 6월부터 본격 개발에 들어갔으며, 오는 12월 증권·선물사, 은행, 카드 등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고객사 및 사용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인증절차를 수행할 수 있도록 편리성 및 효율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금융사는 인증서비스에 대한 자체 개발 및 운용 부담이 줄고, 개별적으로 필요한 추가 기능 또한 개발하지 않아도 돼 비용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코스콤은 통합인증 플랫폼에서 유효기간이 3년인 공인인증서를 발급해 매년 공인인증서를 갱신하고 금융사에 재등록하는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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