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아이리버(대표 이정호)는 SK텔레콤에서 공개한 휴대용 인공지능(AI) 기기 '누구 미니'의 제조를 담당했다고 8일 발표했다.
'누구 미니'는 지난해 9월 출시된 AI 기기 '누구(NUGU)'의 후속작으로, 크기가 머그컵보다 작아 휴대성이 높은 제품이다. 가격은 9만9천원이다.
아이리버는 이번에 '누구 미니'의 ▲제품 및 패키지 디자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스피커 사운드 튜닝 ▲제품 품질 관리 등 제품 출시에 필요한 전반적인 제조 과정을 총괄했다.
아이리버는 이번 '누구 미니' 제조를 계기로 음향 전문 기기 제조에서 음성 인식 및 AI 기술이 접목된 인공 지능 전문 기기 제조까지 역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호 아이리버 대표는 "최근 SM 엔터테인먼트와의 합병, 인수를 통해 확보한 한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디바이스와 결합한 글로벌 AI 사업 추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신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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