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위메이드가 오는 9월 중국 계약이 종료되는 PC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2'를 샨다가 아닌 다른 파트너사와 함께 할 것이라는 의지를 거듭 전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9일 진행된 2017년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9월 샨다게임즈와 계약이 종료되는 '미르의전설2' 현지 파트너사를 모색 중"이라며 "우리가 한국과 중국에 제기한 가처분 결과가 9월 계약 만료 이전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받아들여지면 샨다와의 협상에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설령 기각이 되더라도 다른 파트너와 PC '미르의전설2' 서비스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며 "액토즈소프트가 단독으로 샨다게임즈와 계약한 것은 위메이드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액토즈소프트와 샨다게임즈가 중국에서 서비스하는 '미르의전설2'와는 별개로, 위메이드가 새로운 파트너와 중국 현지에서 '미르의전설2'를 서비스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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