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쏘카가 최첨단 ADAS(지능형 운전보조장치)를 총 300대의 차량에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ADAS란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 및 센서로 주변 환경정보를 파악해 운전 중 위험감지를 보조하고 운전자의 안전주행과 사고방지를 돕는 지능형 안전 솔루션이다.
쏘카는 카셰어링 선두기업으로서 이용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주행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 최대 규모인 총 300대의 차량에 ADAS를 순차적으로 시범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ADAS가 적용된 기아차 스팅어와 모닝 신차 50대를 각각 구매해 쏘카존에 배차하고, 기존 쏘카가 운영중인 아반떼AD를 포함한 차량 200대에는 SK텔레콤의 차량관제 솔루션 '리모트 ADAS'를 최초로 탑재할 예정이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리모트 ADAS 기술의 핵심은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ADAS 탑재 차량 외 주변 차량에도 실시간 안전 솔루션을 함께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ADAS가 적용된 차량은 쏘카 예약 시 안내 메시지를 제공하고 차량 내 안내 스티커 및 설명서, 차량이용 안내 멘트 등을 통해 이용객들이 더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정열 쏘카 대표는 "이번에 쏘카가 대대적으로 도입한 최첨단 ADAS는 고객들의 주행환경 개선과 안전운행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쏘카는 카셰어링 선도기업으로서 서비스 품질향상과 고객안전을 위한 신기술 도입 등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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