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지연기자] 자유한국당이 "전 정부가 아낀 돈으로 선심성 정책을 남발하는 문재인 정권이 적폐예산 운운하는 것은 참으로 낯 두꺼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지난 박근혜 정부가 지출을 최소화하고 세수를 증대해 마련한 재원으로 최근 '돈 잔치 추경'을 편성하지 않았는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원내수석대변인은 "출범한지 백일이나 된 정부가 언제까지 입만 열면 전 정부 탓만 할 것이냐"며 "남 탓 정치는 그만하라"고 지적했다.
정 원내수석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이번 회기 동안 결산을 통해 국민 세금이 제대로 집행됐는지 꼼꼼하게 점검할 것"이라며 "또 업무보고가 가능한 부처에 대해 정기국회까지 기다리지 않고 업무보고를 받아 국민께서 궁금해하고 답답해하는 현안을 짚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의 문제점을 엄격하게 살펴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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