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LG전자가 이라크에 역대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오픈했다.
LG전자는 지난 15일 차국환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부사장, 송웅엽 주이라크 대사, 나자드 하디 에르빌 주지사, 현지 언론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샵 오픈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라크 에르빌의 핵심 상권에 자리잡은 프리미엄 브랜드샵은 2개 층에 연면적 870제곱미터(m2) 규모로 LG전자가 해외 시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샵 가운데 가장 크다.
LG전자는 매장 내에 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의 체험존을 마련해 고객들이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등 LG 시그니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매장 2층에서는 58:9 화면비의 86인치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 15대가 고객들의 눈길을 끈다. 또 LG전자는 매장 앞쪽의 전체 외벽을 유리로 만들어 매장 밖에서도 전시된 제품들이 보이도록 했다.
LG전자는 요리교실, 키즈존, VIP 라운지 등을 마련하고, 무선인터넷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브랜드샵을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조성했다. 브랜드샵이 단순한 판매점이 아니라 현지 고객들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라크 외에도 이란, 레바논, 요르단,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중동아프리카지역에서 지속 늘려나갈 예정이다.
차 부사장은 "고객이 단순히 체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지속 늘려 LG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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