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와 S&P로부터 각각 신용등급 Baa2와 BBB를 획득했다.
16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신용등급을 보유한 국내기업은 GS칼텍스, S-오일, 이마트 등이 있으며, 해외기업으로는 페덱스, 포드, 메리어트 등이 있다.
또 Baa2와 BBB 이상의 신용등급을 보유한 국내 비금융 민간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약 20개 기업뿐이다.
한국타이어는 경쟁사 대비 높은 운영효율성과 수익 창출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우 견고하고 안정적인 재무위험 관리정책을 바탕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 및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번 신용등급 획득으로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서의 위상 제고와 더불어 해외 파트너사, 투자자에 객관적인 대외 신뢰도 제고 및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자금조달에 있어 유리한 지위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는 "한국타이어가 혁신을 통한 성장을 이룩한 결과로 미래 타이어 기술력과 유통 혁신을 바탕으로 미래 드라이빙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