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SK브로드밴드가 T커머스(B쇼핑) 사업을 분사하다.
16일 SK텔레콤은 자회사 SK브로드밴드가 T커머스 사업 부문을 분사해 SK온(가칭)을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분사는 물적 분할 방식이며, 분할 기일은 오는 12월1일이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지난 3월 T커머스 사업 분사 추진을 공식화 한 바 있다.
T커머스는 TV를 보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도 이를 하고 있지만 IPTV법이 직접운용채널(직사채널)을 운영할 수 없게 규정하고 있어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B쇼핑을 Btv가 아닌 케이블이나 경쟁사 IPTV에서 서비스해야 했던 것.
B쇼핑을 분사하면 이 같은 규제에 벗어나 SK브로드밴드 방송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SK브로드밴드는 관계자는 "분할 기일까지 시일이 남아 있어 아직 인력 배치나 대표 인선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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