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살충제 계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뉴팜이 친환경 닭 진드기 박멸제를 출시하면서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54분 현재 대한뉴팜은 전일보다 19.38%(2천200원) 오른 1만3천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뉴팜이 출시한 친환경 닭 진드기 박멸제 '와구모하우스는'는 자연적으로 닭 진드기를 유인해 소각 처리하는 친환경 방식이다.
닭 진드기가 좋아하는 산호석과 기타 영양분을 통해 닭 진드기를 자연적으로 유인, 포집한 후 포집통을 소각 처리하면 된다. 먹는 방식이 아닌, 진드기를 유인해 소각하는 친환경적인 방식이기 때문에 인체 유해한 살충제 사용을 절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친환경 닭 진드기 박멸제가 산란계 농장에 적용되면 피프로닐로 인한 살충제 계란 사건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 닭 진드기 박멸제와는 차별되는 혁신적인 친환경 제품으로 내성이 생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와구모하우스의 독점 공급권을 대한뉴팜이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살충제 계란 사건 후 제품 인지도와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와구모하우스는 일본 식품회사인 도쿄푸드에서 개발 및 특허출원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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