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 노트북 'LG 올데이 그램'의 배터리를 동력으로 한 소형 무인항공기(드론)가 2.3km를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LG전자가 'LG 올데이 그램'의 가벼운 무게와 오래가는 배터리 성능을 알리는 이색 동영상을 18일 공개했다.
LG전자는 한양대 산업융합학부생들과 함께 노트북을 드론으로 변신시켰다. 노트북 본체에 날개를 장착하고 노트북 배터리로 작동하게 만들었다.
LG 올데이 그램을 비롯해 총 3개의 각기 다른 무게와 배터리 용량을 갖춘 노트북으로 드론을 제작한 뒤, 노트북 배터리만으로 얼마나 오래 날 수 있는가를 실험했다.
LG 올데이 그램은 940g, 60와트시(Wh)의 배터리 용량을 갖췄다. A노트북은 799g, 30Wh, B노트북은 1.3g, 43Wh 배터리 용량이다.
실험결과 LG 올데이 그램은 2.3km, A노트북은 1.4km를 날았다. B노트북의 경우 무거운 무게 때문에 비행에 실패했다.
한편, LG전자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오는 25일부터 한 달간 그램 구매고객 전원에게 '산돌구름 폰트 1년 사용권'과 '한컴 오피스', 사진편집 프로그램 '이지포토' 등 20만원 상당의 'LG그램 오피스 벨류팩'을 무료로 제공한다.
산돌구름은 국내 최초 폰트회사인 산돌커뮤니케이션의 클라우드 폰트 서비스다. 'LG 그램' 구매 고객들이 오피스 밸류팩과 함께 사용시 다양한 디자인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LG 올데이 그램은 기존 그램 시리즈보다 배터리 지속 시간이 약 2배 길다. LG전자가 올해 들어 판매한 2017년형 그램 시리즈 중 LG 올데이 그램의 판매 비중은 90%에 이른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FD담당은 "가벼운 무게와 오래가는 배터리로 소비자 편의를 크게 높인 LG그램으로 하반기 노트북 시장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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