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LG유플러스가 '홈IoT 플랫폼'을 통한 명품 아파트 브랜드 구축에 나선다.
23일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프리미엄 주상복합아파트 '부산 구서역두산위브 포세이돈' 330세대에 홈IoT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홈IoT 플랫폼은 주상복합아파트에 들어가는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한 시스템이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폰에서 조명, 난방, 가스 및 유선 기반의 기존 빌트인 시스템을 포함해 개별 구매한 사물인터넷(IoT) 생활 가전을 연동해 제어할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이번 구서역두산 위브 포세이돈 아파트에는 제휴 건설사 중 처음으로 IoT 센서와 통신모듈을 탑재한 IoT 공기질 측정기도 설치한다.
이를 이용하면, 입주민들은 단지 내 놀이터, 산책로, 커뮤니티센터 등에서 측정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온도, 습도 등을 LG유플러스 IoT 전용 애플리케이션 'IoT@home'과 PC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IoT 공기청정기 및 IoT 실내 공기질 센서를 구매해 연동할 경우, 세대 내·외부 공기질 비교를 통해 환기시점 알림, 빌트인 전열교환기 및 공기청정기 자동 작동 등 공기질케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부산 구서역두산위브 포세이돈 주상복합아파트뿐만 아니라 앞으로 두산건설이 공급하는 신축 아파트 단지에도 자사 홈IoT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류창수 LG유플러스 IoT제휴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다인 30여 개 건설사들과 사업협약을 맺고 건설시장에서 홈IoT 플랫폼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IoT 공기질 측정기와 같이 아파트 입주민들의 건강과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IoT 기기들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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