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한국에서 트위터 사용자 중 30~40대, 여성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코리아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한 트위터 마케팅 세미나 '트위터포브랜드(#Twitter4Brands)'를 열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트위터는 지난 대선 이후 트위터의 이용자 중 30, 40대와 여성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발표했다.
세미나에서 발표된 트위터 국내 현황에 따르면 최근 6개월 간 신규 가입한 트위터 이용자 중 가장 많은 40%가 3040 세대였다. 또 2016년 하반기 40%이던 여성 가입자 비중이 2017년 상반기에는 50%로 증가했다.
하루에 두번 이상 트위터에 접속하는 트위터 헤비 이용자의 경우, 48%가 30대 이하로 대선 이후 트위터 이용자층이 한층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 류상우 이사는 "한국에서 트위터 순이용자 및 트윗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시사, 연예 분야 등에서 트위터의 매체로서의 영향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트위터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인 K-팝과 정치 관련 게시글에서 라이브 동영상 콘텐츠가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최근 사례 및 퍼스트뷰 광고, 동영상 광고 등 신규 트위터 광고 상품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 정보도 제공됐다.
신창섭 트위터코리아 대표는 "트위터는 플랫폼 고유의 실시간성(LIVE)을 무기로 기업과 고객의 신선한 대화를 이끌어 내는 채널로 성장중"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정확한 타케팅을 제공하는 트위터만의 새로운 마케팅툴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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