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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의 재산은? 18억2천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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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참모진 평균은 19억7천여만원, 최다 장하성-최소 하승창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은 18억2천200만원으로 19대 국회의원을 퇴직했던 지난해 5월보다 3억1천500만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관보에 공개한 문재인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 등록 사항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이 증가한 이유는 예금이 약 3억원 가량 늘어났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본인 이름의 예금 5억2천100만원, 김정숙 여사 3억2천200만원, 어머니 강한옥 여사 이름으로 2천300만원 등 총 8억6천700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보유건물은 양산 자택이 3억2천600만원, 서울 홍은동 자택은 2억8천500만원이었다. 경남 양산의 대지와 답, 잡종지, 주차장, 도로 3억2천300만원과 제주도 한경면 임야도 1천400만원을 신고했다.

대통령선거 사무소 임대보증금 등 채권 1억1천300만원, 문재인 펀드 등 채무가 2억8천100만원 있었다. 장남 문준용 씨의 재산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 거부했다.

지난 5월 임명된 청와대 참모진의 평균 재산은 19억7천892만4천133원이었다. 청와대 재산공개 대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참모는 장하성 정책실장으로 93억1천900만원을 신고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재산은 4억3천400만원이었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23억8천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주호영 대통령 경호실장은 14억2천600여만원을 보유했다.

수석비서관급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조국 민정수석이었다. 조국 수석은 서초구 방배동의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부산시 해운대구 아파트,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의 상가와 배우자의 부산 해운대구 연립건물 임차권, 장녀의 경남 양산시 오피스텔 임차권 등 10억원과 본인·배우자 명의의 예금 20억원을 포함해 총 49억8천98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차음으로 많은 재산을 보유한 수석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으로 총 19억4천430여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의 경기도 성남시 아파트가 10억원이었고,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이 6억8천만원, 유가 증권이 2억5천여만원이었다.

전병헌 정무수석은 12억9천900여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자신과 배우자 소유의 건물이 8억7천여만원이었고, 예금이 3억7천900여만원, 주식을 3천7백96만원 보유했다.

조현옥 인사수석은 총 7억1천300여만원으로 본인과 배우자의 전라북도 익산시 토지와 임야가 2억8천900여만원, 서울시 중구 소재의 건물과 강서구 가양동 아파트, 배우자의 전북 익산시 단독주택이 총 6억원, 예금이 7천400만원 보유했으나 채무가 2억7천900여만원 있어 이같은 결과가 됐다.

김수현 사회수석은 총 12억6천600여만원을 보유했다. 자신과 배우자 소유의 아파트 등 건물이 11억9천300만원과 가족 보유 예금이 5억1천800여만원이었다. 다만 본인과 배우자가 총 4억6천700만원의 채무가 있었다. 수석비서관 중 가장 재산이 적은 사람은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으로 3억1천만원이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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