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한미약품이 중단됐던 얀센의 당뇨·비만치료제 임상1상을 재개한 가운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42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5.13%(1만9천원) 상승한 38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제공하는 국제임상시험등록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얀센은 한미약품으로부터 도입한 당뇨·비만치료제(HM12525A)의 임상1상을 재개했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는 "HM12525A는 2015년 얀센에 약 1조원 규모로 기술수출된 물질로, 지난해 생산 이슈로 인해 임상1상이 중단됐었다"며 "기존 독일에서 진행되던 임상은 이제 미국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HM12525A 외 다른 파이프라인도 순항 중으로 특히 내년 상반기 다양한 이벤트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하반기 연구·개발(R&D) 중심의 업체가 관심을 받는다면 상위 제약사 중 한미약품의 주가수익률이 가장 우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