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이 국내 상륙를 앞두고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은 사전접수→예약판매→사전개통→일반판매 과정을 거쳐 국내 시장에 풀린다. 정식 출시일은 예약구매자 대상 사전개통이 이뤄지는 9월15일이다.
갤럭시노트8은 저장공간에 따라 64GB 모델과 256GB 모델로 나뉘어 출시된다. 색상은 64GB 모델은 블랙·그레이·블루, 256GB 모델은 블랙·블루 중에 선택 가능하다.
갤럭시노트8의 공식 예약판매는 9월7일부터 9월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일선 유통채널에서는 지난 24일부터 예약판매 사전접수를 시작했다. 접수기간은 예약판매 시작 직전인 9월6일까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 64GB 구매자에게 삼성전자 정품 웨어러블기기·모바일 액세서리 10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키로 했다. 256GB 구매자에게는 AKG 블루투스 스피커 또는 네모닉 프린터가 증정된다. 두 제품 모두 소비자가격이 16만9천400원으로 동일하다.
예약구매자 대상 사전개통은 9월15일부터 9월20일까지 이뤄진다. 예약판매를 신청하지 않은 소비자는 갤럭시노트8을 같은 달 21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기기를 10월31일까지 개통하면 삼성전자 정품 웨어러블 기기·모바일 액세서리 5만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갤럭시S8 출시 당시와 비슷한 혜택도 주어진다. 삼성전자는 9월30일까지 갤럭시노트8을 개통한 사용자 전원에게 1년 1회 한정으로 디스플레이 교체비용 50%를 지원한다. 유튜브 레드 3개월 이용권 또한 증정한다.
갤럭시노트8의 예약판매 실적을 가를 핵심 변수는 가격이다. 갤럭시노트8 출고가는 64GB 모델이 100만~110만원 사이에, 256GB 모델은 120만원 중후반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갤럭시노트8 가격 책정을 두고 이동통신사와 협의 중에 있다"며 "공식 예약판매가 시작되기 전에 확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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