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BGF리테일이 오는 1일부터 2017년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입사원 모집 직군은 영업관리, 상품운영, 전략기획 등 5개 직군으로,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입사원 온라인 서류 접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며 온라인 접수 후 14일부터 16일까지 지정 접수처에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9월 말 인재상 적합도를 테스트하는 인성검사를 거쳐 블라인드 상황면접 등 직무 역량 평가 중심의 1∙2차 면접(10월 말 ~ 11월 중)과 실제 편의점 업무를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인턴 실습(11월 말)을 통해 최종합격 된다.
이처럼 BGF리테일이 기존 채용 시장에 보편화 돼 있는 시험 형태의 선별 과정 없이 면접, 인턴 실습 과정을 강화한 것은 지원자의 지나친 부담을 줄이고 개인의 역량을 검증하는 데에 중점을 뒀기 때문이다.
특히 BGF리테일은 지원자가 평소 가치관에 따라 답변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된 인성 검사 시스템 'BGF 핏 테스트(fit test)'를 통해 도전, 팀웍, 열정, 학습, 정직이라는 핵심가치에 부합하는 인재를 선별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예비 입사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5일부터 전국 18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캠퍼스 리크루팅은 해당 대학 재학생 외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인터뷰를 통해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공개 채용 프로그램인 '캠퍼스 오디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경력사원은 상품운영, 재경지원, 점포시설 등 6개 직군에서 2년 이상 경력을 소지하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들은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BGF리테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BGF리테일 장영식 HR팀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 실업과 근로환경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정부정책에 발맞춰 인재 중심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유통업계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거쳐 지난해 보다 약 40% 늘어난 350여 명을 채용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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