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금융위원회에 이어 금융감독원도 조직·인사 문화와 검사·제재 프로세스를 종합적으로 개선할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금감원은 지난 30일 '조직·인사 문화 혁신 TF'를 1차 회의를 개최했고, 31일에는 '검사·제재 프로세스 혁신 TF'를 출범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불합리한 업무관행 등이 있는지 살펴보고 조직·인사문화와 검사·제재 부문에서의 혁신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회의를 진행해 혁신안을 마련한다.
조직·인사 문화 혁신 TF는 혁신위원장으로는 인사행정전문가인 조경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를 위촉하고, 금감원 인사제도, 조직문화 및 업무관행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토의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직원의 공직자로서 정체성 확립 ▲조직문화·업무관행 혁신 ▲인사 제도 관련 투명성·공정성 제고 ▲조직구성원간 상생·동반자적 관계 구축 등과 관련한 세부 추진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검사·제재 프로세스 혁신 TF는 고동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혁신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또한 금융회사 직원으로 현장자문단을 구성해 피검사기관 입장에서 검사·제재 개선과제를 발굴·의견수렴하는 채널로 활용할 예정이다.
앞으로 ▲검사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검사 효율화 ▲금융회사 임직원의 권익보호 및 수검부담 완화 ▲위법행위 재발방지 등 제재의 실효성 확보 ▲금융회사의 내부통제를 통한 자체시정기능 강화 등을 위한 세부 추진과제를 발굴해 실효성 있는 혁신안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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