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박성진 자진사퇴 거부에 野 "지명철회해야"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국민의당·정의당, 靑 인사시스템도 비판 "고장나도 한참 났다"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위기에 처한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기자회견을 통해 자진 사퇴를 거부하자 국민의당과 정의당 등 야권에서 강하게 비판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철회를 요구했다.

양순필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31일 박 장관 후보자의 기자회견 후 논평을 통해 "창조과학, 뉴라이트 논란 등을 해명한다며 자청한 기자회견에서 박 후보자가 늘어놓은 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나도 내가 한 말이 그런 뜻인 줄 몰랐으니 잘못이 없다'는 것"이라며 "자신의 언행이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 어떤 의미인지조차 천지분간을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 부대변인은 "이런 부적격자를 장관으로 추천한 청와대 인사 시스템에 고장이 나도 한참이 났다"며 "박성진 후보자에게 자진사퇴를 결심할 분별력조차 없다면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 문 대통령은 박 후보자 지명을 즉각 철회하고 고장난 청와대 인사체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이 사회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는 교육, 연구, 언론, 법률, 기업, 행정, 정치 등 모든 분야에 성경적 창조론으로 무장된 사람들의 배치가 필요하다'고 박 후보자가 한 강연에서 한 말을 들어 "박 후보자의 과거 행적은 노골적인 이념적 색채와 종교적 색채를 드러내며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치려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국민들이 박 후보자를 불신하는 마당에 스스로 물러나지 않겠다면 방법은 하나뿐"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즉각적인 지명철회뿐으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성진 자진사퇴 거부에 野 "지명철회해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