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글로벌 인프라를 확장했다.
1일 NBP는 독일 리전(복수의 데이터센터)을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 미국, 홍콩, 일본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역에서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완성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의 글로벌 리전은 글로벌 전용 회선과 디도스 해킹 방어(Anti-DDos), 침입탐지시스템(IDS) 등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NBP는 5개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고객들이 직접 장애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상품 기능을 강화했다. 사용자 설정과 그래프 기능, 사용자 환경(UI)를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해당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접속자 수와 서버의 이상 유무 등을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게 됐다.
또 고성능 컴퓨팅 요구를 반영해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상품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의 필수요소 중 하나인 머신러닝과 3D 그래픽 렌더링 같은 작업까지 NCP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NBP 관계자는 "NCP는 신규 상품 5개를 포함해 현재 50여개의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며 "연내까지 40개를 추가해 총 100개 안팎의 상품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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