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 첫 정기국회를 맞아 야당과의 대화와 소통 노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4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새 정부의 국정 과제 실현을 위해 노력하면서 5당 공통공약을 우선으로 입법으로 추진하며, 야당의 합리적 요구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용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보좌진들은 국회와의 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가 시급하며, 신속히 운영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모았다.
여야 지도부와의 대화 뿐 아니라 소통과 협력 정치 확대를 위해 의제별로 여야 의원들과의 대화 역시 추진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정부의 정책·입법·예산의 야당에 대한 설명 및 협의를 강화하고, 야당의 입장도 충분히 고려하여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정기국회 준비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있었고, 문 대통령은 안보 상황이 엄중하더라도, 경제·민생 현안에 대해서는 차질없이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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