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이 오는 30일까지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통해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마트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연면적 3만869㎡(약 9천338평), 지상 5층 규모로 지난해 5월 오픈했다. 자동화율이 80~90%에 달하는 GTP (Goods To Person)시스템의 4세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로, 사람이 상품을 피킹하기 위해 이동하지 않고 상품이 사람이 있는 작업대로 배달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1세대 물류센터가 사람이 직접 매장에서 상품을 피킹하고 패킹, 배송까지 했다면 ▲2세대는 매장과 동일한 형태의 레이아웃으로 창고를 구성한 형태이며 ▲3세대부터는 자동화율을 50% 수준까지 ▲4세대는 'GTP' 시스템을 이용해 자동화율을 80~90% 수준까지 끌어올린 형태다.
롯데마트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는 현재 센터 반경 20km 내의 김포공항점 등 수도권 서부 15개 점포의 온라인 주문을 전담 처리하고 있으며 하루 최대 1만건의 주문량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롯데마트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는 피킹 및 포장, 배송까지 완벽한 콜드 체인 시스템을 구축, 저온 상품의 상온 노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배제해 신선상품의 신선도가 우수하다.
실제로 센터의 이런 장점을 활용해 롯데마트가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단독 신선식품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흙대파(700g)'와 '뿌리손질 새송이 2봉 기획(300g*2입)' 등 신선상품을 시세 대비 15%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전주 대비 60% 이상 매출이 신장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해당 상품의 주문 수량 역시 전주 대비 최대 5배 가량 증가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이런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오는 30일까지 바나나, 양파, 오징어 등 고객이 수시로 구매하고 상대적으로 보관이 용이한 상품들에 대해 일 한정으로 500개 물량을 준비해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다만 이 행사는 김포공항점, 검단점 등 수도권 서부 15개 점포의 온라인몰에서만 진행된다.
롯데마트 이창길 M큐레이션팀장은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의 효율적인 자동화 시스템과 콜드 체인 시스템을 통해 신선식품을 최적의 신선도를 유지해 고객에게 전달하겠다"며 "온라인몰을 통해서도 신선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