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북핵 실험 등 여파로 사이버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정부가 사이버공격 대응태세 점검에 들어갔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ISA 서초청사 회의실에서 주요 보안업체, 통신사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안랩, 하우리, 잉카인터넷, 이글루시큐리티, SK인포섹, 윈스, 시큐아이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일 강행된 북한의 제6차 핵실험 후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분야별 사이버위협 현황과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신속하게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긴밀하게 공조키로 했다.
송정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공공기관과 기업에 각종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백신, 관제업체 등은 사이버 공격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자체 보안 관리 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경각심을 갖고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정보 공유, 긴밀한 공조 대응태세를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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