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효성이 오는 2학기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의 석·박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고분자화학 특강' 산학강좌를 진행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강좌는 효성 기술원의 임원 및 전문가가 직접 나서 고분자화학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효성의 글로벌 1위 제품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비롯,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첨단 소재인 TAC필름, 수처리막(멤브레인), 탄소섬유에 대한 최신기술을 소개한다.
효성은 이번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 및 연구개발과 실무지식을 갖춘 인재로 키워, 이 중 일부를 향후 산학장학생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장두원 효성기술원장은 "기업의 최신 기술 동향 및 연구사례를 우수대학과 공유해 실무를 가르치며 첨단소재 산업에 필요한 연구·개발(R&D)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향후 주요 대학과 지속적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지난 2011년부터 KAIST, 서울대, 한양대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강의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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