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G(Game)-150일을 맞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한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의 5대 목표인 문화·환경·평화·경제·ICT 올림픽 중 'ICT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세부과제에 대한 추진현황 점검에도 나선다.
11일 과기정통부(장관 유영민)는 오는 13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김용수 차관 주재로 '제7차 평창 ICT 동계올림픽 T/F 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5대 첨단 ICT를 활용한 ICT 올림픽의 세부과제별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 인근에 만들어질 평창 ICT 올림픽 체험관의 구성방안 등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차관은 "올림픽 붐 조성은 올림픽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 "평창 올림픽 붐 확산을 위해 첨단 ICT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성공적으로 첨단 ICT 올림픽을 실현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ICT 올림픽 실현을 위해 우선 5G(5세대 이동통신)·초고화질(UHD) 등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조기 공개, 올림픽 이전에 국민들이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5G 센터 개관(11월->9월)·5G 버스 운행(11월->10월)·초대형 UHD 초대형스크린 구축(12월->10월)·평창 ICT 올림픽 체험관 준공시기(12월->11월)를 모두 앞당길 예정이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2017년 11월 1일~2018년 2월 9일)에 대한 관심확산을 위해 관련 '온라인 이벤트'를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추진, 글로벌 ICT 행사에서 ICT 올림픽 관련 홍보시설 운영에도 나설 예정이다.
오는 15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방송분야 전시회 '2017 국제방송컨퍼런스'에서 UH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ICT 올림픽 홍보 미디어월'을 구축, 'ICT 올림픽'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국내 방송장비를 활용한 'UHD 체험스튜디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ITU 텔레콤 월드 2017'에서는 'ICT 올림픽 홍보관'을 한국관에 조성, '평창 ICT 올림픽 체험관'에 설치될 콘텐츠의 대부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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