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갤럭시노트8은 노트 시리즈 중 역대 최고의 선주문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12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노트8 미디어데이'에서 이 같이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8 언팩 행사를 마친 직후 유럽과 미국을 시작으로 40여개국에서 갤럭시노트8에 대한 선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고 사장은 "많은 거래선과 파트너들이 갤럭시노트8에 대한 초기 반응이 고무적이라고 말한다"며 "이 모든 것이 갤럭시노트를 잊지 않고 기다려 주신 분들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갤노트7 이슈 극복하며 역설적으로 지지 확인"
이날 고동진 사장은 1년 전 불거진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를 언급했다. 당시 배터리 품질 이슈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역설적으로 갤럭시노트 사용자들의 애정과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고 사장은 "갤럭시노트 사용자들은 우리가 위기를 겪을 때도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줬다"며 "특히 한국 소비자들이 누구보다 갤럭시노트를 사랑하고 지지해 준 것에 대해 특히 감사한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1년 처음으로 고안한 제품 카테고리다.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군을 기획하기 위해 일본 디지털 펜 기술업체 와콤과 협력해 S펜이라는 스타일러스를 도입했다.
고 사장은 "우리는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았고 오직 소비자 편의를 강화하고 불편을 해결하고자 노력했다"며 "갤럭시노트8은 이런 혁신의 정신 속에서 탄생한 역대 최고의 노트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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