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코스피가 2360선을 회복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12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0.27%(6.39포인트) 오른 2365.47을 기록했다. 이날 237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폭을 일부 줄이기는 했지만 8거래일만에 236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안 채택으로 인한 북한 리스크 완화와 허리케인 '어마'의 약화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나스닥 지수, 다우 지수, S&P 500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국내 증시도 뉴욕발 증시 훈풍과 북한 리스크 완화 등에 힘입어 전일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이 1천340억원, 개인이 4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1천82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40%)와 LG화학(-0.51%)이 약세를 보였지만 나머지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SK하이닉스가 1.22% 오르며 장중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삼성전자우는 0.20%, 현대차는 0.74%, 포스코는 0.74%, 한국전력은 0.24%, 네이버는 2.08%, 신한지주는 0.41%, 삼성생명은 0.43% 올랐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05%), 전기전자(-0.12%), 유통업(-0.12%), 통신업(-0.23%)이 하락했다. 운수창고(0.00%)는 보합으로 마쳤다.
이를 제외한 업종들은 모두 상승했다. 기계와 의약품은 2%대, 철강금속은 1%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0.54%(3.52포인트) 오른 660.05에 마감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40원(0.30%) 내린 1128.5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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