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한국거래소가 차기 이사장 후보를 추가 공모한다.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2일 제2차 회의를 열고 후보 인재풀을 확대하기 위해 이사장 후보를 추가 공모하기로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마감됐던 이사장 공모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로 연장된다.
위원회 측은 이후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실시해 10월말 개최예정인 주주총회에 이사장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위원회 측은 "이사장 후보 선정절차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원자의 동의가 있을 경우 이사장 후보 지원현황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차 공모에는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비롯한 내외부 인사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기 현 거래소 노조위원장과 유흥렬 거래소 전 노조위원장도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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