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북한이 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코스피가 하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48%(11.52포인트) 내린 2366.14를 기록 중이다. 전날 237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는 북한 리스크가 재개되면서 2360선으로 내려와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57분경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북태평양 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안이 통과된 지 불과 3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의 최대 고도는 약 770여 km, 비행거리는 약 3천700여km로 추정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이 746억원어치 사고 있지만 외국인은 681억원, 기관은 25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48%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와 LG화학은 1%대, 포스코는 2%대 약세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한국전력, 네이버, KB금융 등도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화학, 건설업이 1%대 약세다. 서비스업(-0.95%), 증권(-0.75%), 비금속광물(-0.76%), 전기가스업(-0.70%) 등도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02%(0.11포인트) 오른 665.5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오르고 있다. 빅텍은 전일 대비 4.80% 오른 4천690원을 기록 중이다. 한일단조는 5.31%, 스페코는 1.69%, 솔트웍스는 0.90% 상승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0원(0.26%) 오른 1135.6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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