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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VR 기술개발 및 규제 개선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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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7'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가상현실(VR) 기반 신산업 및 일자리 창출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낙연 총리는 18일 상암DMC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코리아 가상현실(VR) 페스티벌 2017'에서 국내 VR 기업들을 만나 "가상현실 산업의 발전을 위해 과감하게 혁신하고, 도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에도 "가상현실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핵심 원천기술개발과 규제 개선 등 관련 정책을 펼쳐 산업 생태계를 구축에 적극 앞장 서 달라"고 주문했다.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7은 총 76개 국내외 주요 VR 기업들이 참여해 자사의 최신 서비스와 제품 등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융합신기술과 제품 시연을 통해 제조·교육·의료·국방 등 기존산업과 융복합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성과 확산과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을 목표로 개최됐다.

전시회 외 ▲VR 콘텐츠 공모전인 그랜드챌린지 ▲저명인사들의 기조강연이 진행되는 컨퍼런스 ▲글로벌 투자상담회 등의 여러 부대행사들로 구성, 오는 20일(전시회는 19일)까지 열린다.

특히,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고품질 게임용 PC 기반의 VR 헤드셋(HMD)을 공개, CJ 4DPLEX와 상화기획도 신제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그간 교육·제조·의료 분야별 플래그십 프로젝트, 국가전략프로젝트, 인력양성, VR 펀드, 규제완화, 전문기업 육성 등 VR 관련 생태계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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