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LG전자가 OLED TV로 한국 문화유산을 알린다.
LG전자는 문화재청과 손잡고 경복궁에서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최고의 작품을 만나다. 우리 문화유산展'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비롯한 올레드 TV 17대를 설치했다.
LG전자는 세계기록유산 등록을 추진중인 조선 왕실의 어보(御寶), 어책(御冊)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 등을 올레드 TV로 소개한다. 근현대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우리나라 최초의 TV인 금성 VD-191도 함께 공개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궁중 의상을 입고 임금이 앉던 어좌를 체험해보는 어좌 포토존, 근정전 내부를 360도로 촬영한 영상을 보고 숨어있는 12지신을 찾아보는 360VR존, 모형 어보를직접 찍어볼 수 있는 ‘어보 체험존’ 등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이달 30일까지 열리는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시간에도 전시회가 이어지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고궁의 가을밤 정취와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경복궁이 무료로 개방된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해외에 흩어져 있는 우리 문화재 영상, 한국의 세계유산 사진 공모전등을 올레드 TV의 뛰어난 화질로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FD는 “압도적인 올레드 TV의 화질로 우리 문화 유산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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