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SK브로드밴드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도스 공격, 해킹 등 각종 사이버 보안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주문형 보안 서비스를 국내 처음 선보였다.
SK브로드밴드(대표 이형희)는 이 같은 도커(Docker) 기반 온 디멘드 보안서비스를 국내 첫 출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도커란 리눅스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컨테이너 안에 응용 프로그램들을 배치시키는 일을 자동화해 주는 오픈 소스다.
이 서비스는 최신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및 네트워크가상화(NFV) 기술이 적용된 방화벽, VPN, 유해차단, 랜섬웨어 차단, 백신, 개인정보보호 등의 보안서비스를 가상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
특히 고객댁내장치(CPE)를 기반으로 24시간 365일 실시간 전문 관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존에는 방화벽, VPN, IPS, APT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각각의 장비가 필요했지만 하나의 단말기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보안서비스를 제공, 비용 부담은 낮추고 서비스 신청부터 변경, 장애처리까지도 전문 콜 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사업'에 SK텔레콤과 함께 참여, 해당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와 함께 대구 현풍테크노폴리스와 판교 테크노밸리 등 중소·벤처기업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별도 시범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보안 서비스는 고객이 요구할 때 적시에 제공하는 게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기술 리더십과 가상화 서비스 생태계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보안서비스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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