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문성근 "몰랐을 리 없다. MB 조사하고 책임 물어야"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MB정부 민형사상 소송 확정, 5~6명 참여 의사 밝혔다"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만든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피해자인 배우 문성근 씨가 이명박 정부와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해 주목된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은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해 문성근 씨 얼굴이 들어간 음란물까지 만들어 배포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전날 검찰에 출두해 피해자 조사를 받은 문씨는 "대통령 직속기구인 국정원이 내부 결재를 따박따박 받으면서 공작을 한 것인데 그런 음란사진을 만들어 배포를 했다는 것이 도무지 믿어지질 않는다"고 충격을 표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문씨는 "(이명박 대통령이)몰랐을 리 없는 것"이라며 "그래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소환조사하고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고 말했다.

문씨는 "(이명박 정부와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민형사상 소송을) 확정했다"며 "명단에 있는 분들에게 일일이 연락은 안 하고 있지만, 한 5~6명 정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소개했다.

문씨는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국정원의 자료를 뒤지는 것은 국정원법에도 어긋나고 해서는 안되는 짓으로 정치보복"이라고 입장을 내놓은 것에 대해서도 "어거지로 없는 혐의를 조작을 해서 명예를 훼손해서 피곤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보복일 수 있다"며 "그러나 이것은 명백한 위법이 밝혀지고 있는데 어떻게 정치보복인가"라고 반박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문성근 "몰랐을 리 없다. MB 조사하고 책임 물어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