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골프웨어 시장에 진출한다.
19일 블랙야크는 일본 골프웨어 전문 기업 그립인터내셔널과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힐크릭'의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블랙야크는 2018년 봄·여름(S/S) 시즌부터 7년 간 국내 시장에 힐크릭의 제품 생산과 유통을 전개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마모트', 퍼포먼스 시티웨어 '나우'를 전개하고 있는 블랙야크는 힐크릭을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브랜드 간 시너지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힐크릭은 영국 귀족견인 '에어데일 테리어'를 마스코트로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골프웨어 브랜드다. 일본 도쿄와 오사카의 이세탄, 다이마루, 한큐 등 주요 백화점에서 입점해 프리미엄 골프웨어로 평가 받고 있다.
블랙야크 이명호 기획본부 상무는 "소비자들이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아웃도어라는 개념이 산이라는 물리적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확대된 만큼, 힐크릭 인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꾸려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야크는 2018년 S/S 시즌 힐크릭의 본격적인 론칭 준비에 앞서 19~21일까지 강남구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블랙야크 대리점주 및 골프 사업에 관심 있는 대리점주, 백화점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품 전시 및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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