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효성이 지난 25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장애인의 무료 치과 방문진료를 위한 치과버스를 기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효성은 진료 소모품 구입 등에 사용되는 금액 1천500만원을 더해 총 1억원 상당의 버스와 지원금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은 이번에 기증받은 치과버스를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에 거주하는 이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시설 거주 장애인은 보호자가 없거나, 거주시설 생활복지사의 인력이 부족해 치과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효성 관계자는 "치과버스 기증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과 2차적 장애 예방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치과버스는 오는 10월 17일 서울시 관악구에 있는 '성민 장애아동 어린이집'을 첫 봉사 장소로 정하고 방문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노재봉 효성 지원본부장(부사장)은 "평소 치과치료를 받기 어려운 장애인 분들의 치아건강 개선에 치과치료버스가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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