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원장 조용범)이 오는 27일부터 권역별 '실험실 일자리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 5일 기술사업화 기관 간 체결한 '연구성과 기반 실험실 일자리 창출 협력 MOU'의 후속조치로, 대학·출연(연)에 축적된 연구성과를 통해 고급 실험실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에서 지원 중인 기술창업·기술이전 지원 프로그램을 알기 쉽게 현장에 전달하는 한편, 기술사업화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직접 수렴해 해결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토크콘서트는 각 기술사업화기관별 임무 및 특성을 반영한 릴레이 방식으로 개최된다.
각 기관별로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추진현황(담당기관) ▲프로그램 참여경험(참여기관) ▲국내외 동향 및 제언(외부 전문가) 등의 발표가 진행, 효과적인 기술사업화 방안 및 실험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의도 진행된다.
청년연구자ㆍ창업가, 기술사업화사업 담당자, 기술수요 기업 관계자, 창업 액셀러레이터 등과 '대학, 출연(연) 등 공공기술사업화 지원방안'도 논의된다.
유국희 과기정통부 연구성과정책관은 "반도체, 신약 등의 사례에서 보듯이 대학ㆍ출연연의 R&D성과는 막대한 부와 일자리를 품고 있는 씨앗"이라고 강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정부ㆍ공공기관과 예비창업자ㆍ기술사업화 담당자가 함께 실험실 일자리 씨앗을 틔우는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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