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9일 "최근 여권에서 검찰을 앞세워 벌이고 있는 MB(이명박) 정부에 대한 수사는 노무현 죽음에 대한 정치 보복 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천만 국민이 핵인질이 돼 있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박근혜 정권에 이어 그 앞 정권에 대한 정치보복에만 여념이 없는 것은 추석 연휴를 앞둔 국민들을 불안하게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5.18 재수사로 전(두환)·노(태우) 부정, 박정희 기념우표 발행 취소, 새마을 예산 대폭 축소로 박정희 부정, 건국절 논란으로 이승만 부정 등 앞서간 우파정권은 모두 부정하고 자신들의 좌파정권만 정당하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대표는 "5년도 남지 않은 좌파정권이 앞서간 대한민국 70년을 모두 부정하고 나선 것"이라며 "앞서간 정권의 공과는 역사의 판단에 맡기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국민을 위한 정부는 될 수 없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홍 대표는 "정치보복에 혈안이 된 친북 좌파 정권에 나라를 맡긴 국민들은 정말로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추석연휴 만이라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자중했으면 한다"고 충고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