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카카오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제 5회 브런치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카카오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총 35명의 작가를 선정, 책 출간을 지원하고 심사위원과의 멘토링 및 출간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브런치북 프로젝트는 책 출간을 꿈꾸는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카카오와 출판사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2015년 9월에 시작해 5회째를 맞이했다. 브런치북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4회에 걸쳐 현재까지 총 41명의 작가들이 책을 출간한 바 있다.
이번 브런치북은 현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 심사위원을 섭외, 당선 작가들과의 멘토링으로 연계하여 작가들에게 제공되는 혜택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심사위원은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 작가, 영화 '더 테이블'의 김종관 감독, '에스콰이어 코리아'의 신기주 편집장이 맡아, 브런치북 작가들의 멘토 역할도 함께 할 예정이다.
제 5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수상자는 대상 5명을 포함해 총 35명이 선정된다. 대상 수상자 5명에게는 책 출간과 더불어 심사위원 멘토링 및 출간 지원금 200만원이 지원되며, 금상 수상자 10명에게는 출간 지원금 100만원, 은상 수상자 20명에게는 출간 지원금 50만원 씩을 제공한다.
브런치북 프로젝트 작품 접수는 11월 12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작은12월 22일 발표된다. 브런치 팀과 심사위원, 출판사가 함께 심사를 진행하며, 이야기나무, 책비, 카멜북스, 책들의 정원, 빌리버튼 총 5개의 출판사가 수상자의 출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브런치 홈페이지에 안내된 브런치북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영 브런치 총괄은 "브런치에 작성한 글은 이번에 진행하는 브런치북을 비롯해 카톡 채널, 다음 메인화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독자들에게 노출되고 있다"며 "브런치는 앞으로도 작가들의 꿈을 지원해 주는 든든한 후원자로서 작가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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